Eldorado

해킨토시는 사실 설치하기 너무 어렵다. 특히 Tiger는 더욱 그렇다. 경우의 수를 동원하여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는 사람들은 커널에 대한 경우의 수만 생각하면 된다. 나도 경우의수를 생각해서 설치하게 되었다. 커널에 대해서 이것 저것 설정하다보면 설치되고 에러없이 진행된다. 경우의 수를 기록해 두지 못한것은 좀 후회스럽다. 아뭏든 타이거는 설치되면 잘 동작한다. 몇가지 빼고는... 레퍼드는 잘 설치된다. 하지만 실행에 많은 문제가 있다. 사실 블로그나 홈페이지는 맥에서 포스트를 작성해서 올리고 싶다 너무 깔끔하기 때문이다. 내가 뭘 몰라서 이겠지만...

VirtualBox에 우분투를 설치하고 이것 저것 해보려 하는데 마우스커서가 VirtualBox 안에서만 노는것이다. 우측 컨트롤 키를 아무리 눌려도 제어권이 호스트로 넘어오지를 않았다. 참고로 내 키보드는 MicroSoft Keyboard with FingerPrint Reader 라는 지문인식기가 달린 키보드이다. 호환성이 아주 안좋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판매하지만 64비트 버전 비스타에선 지문인식기 드라이버는 지원하지 않는다. 아뭏든 구글을 검색해보니 키보드 먹통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만 마우스 제어권에 관한 이야기는 찾을 수가 없었다. 설정 메뉴도 뒤져 봤다. 역시 없었다. 하지만 열심히 찾아보니 있었다. 항상 등잔밑이 어둡다. 입력을 선택하고 호스트 키에서 박스안을 마우스로 클릭한후 호스트 키로 사용할 키를 누르면 된다. 난 노는 오른쪽 윈도 키를 눌렀다. 오른쪽 컨트롤 키를 누르니 역시 작동을 하지 않았다. 이제 오른쪽 윈도 키로 마우스 제어권을 가져 올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해도 안되면? 그 다음은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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